박봉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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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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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논현동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A씨는 오늘 아침 출근을 하면서 눈살을 찌푸리는 광경을 목격하고 제보 사진을 보내왔다. 다름 아닌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들. 특히 지하철안에 표시 되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안내방송에도 나오고 2015년부터는 모든 지하철에 핑크색 표시로 좌석을 표시해 놓고 있다. 하지만 이 좌석을 임산부가 아닌 일반사람들이 보란듯이 앉아 있다. 오래전부터 문제시 되어 왔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자리에 턱하니 앉는다. 부족한 국민의식 때문인가? 아니면 홍보가 부족해서 인가? 저 자리에 앉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다. 그렇다고 시비를 걸수도 없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도 않고 한사람의 양심을 가지고 싸우는 일이라서. 요즘들어 더 흉흉해진 사회에서 타인을 위한 아닌 약자를 위한 배려에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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