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에서 10억엔 벌어들인 '입학용병'

日라인망가 역대 최고 거래액 경신
전세계 누적 조회수 13억회 달해

권지영 승인 2024.01.24 16:33 의견 0

권지영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에서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한 작품이 등장했다.

24일, 네이버웹툰은 '입학용병'이라는 작품이 일본에서 10억엔(약 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입학용병'은 비행기 추락사고의 생존자인 주인공 유이진이 고도의 전투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웹툰이다.

웹툰 ‘입학용병’ 한국과 일본 표지. <사진=네이버웹툰>

2020년 국내에서 처음 연재된 이후 전세계 10개 언어로 번역됐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만 4억회, 전 세계에서는 13억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라인망가는 2013년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현지 전자책 서비스 '이북재팬'을 인수하며 저변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입학용병' 외에도 '재혼황후', '약탈신부' 등 월 거래액이 1억엔을 넘는 여러 인기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일본 만화 앱 기준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을 통해 지난해 11개월 동안에만 일본 거래액이 1000억엔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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