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빠진 기업들

하이트진로, LA다저스 스폰서십 3년 연장
엔씨(NC) ‘퍼즈업’, NC 다이노스 컬래버
넷마블 ‘마구마구2024 모바일’ 업데이트
롯데백화점, ‘뉴에라’ 팝업스토어 진행

최인철 승인 2024.03.19 12:01 의견 0

기업들이 '야구'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

하이트진로가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다저스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포함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으로 현지 야구팬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LA다저스는 작년 MLB(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내 구장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구단이다. 스포츠 역사상 최대 계약으로 일본 야구 선수인 오타니를 영입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참가해 개막전을 펼칠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는 종합주류 회사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K-소주 열풍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 퍼즈업)’가 20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컬래버 이벤트 ‘NC파크 마블’을 진행한다.

퍼즈업은 NC 다이노스의 마스코트 ‘단디’를 신규 아미토이로 출시한다. 이용자는 퍼즐 플레이를 통해 NC파크 마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NC파크 마블 보드 게임을 진행하면 아미토이 단디와 아미토이의 성장을 위한 '아미스톤' 등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야구게임 ‘마구마구2024 모바일(개발사 넷마블엔투)’에 2024 프로야구 시즌 개막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4월 11일까지 ‘드림카드’를 지급하고 해당 선수카드를 강화하면 ‘레전드 강화권’을 제공하는 ‘드림카드 강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런 배틀로얄 내 홈런 달성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레전드 선수카드’, ‘월간 MVP 선수카드’ 등 15장을 지급하는 ‘팀 전력강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구마구2024 모바일’은 19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으로 마구마구의 감성을 살리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시스템과 빠른 진행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24일까지 김포공항점에서 글로벌 브랜드 ‘뉴에라’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를 기념한 팝업행사다. 팝업매장에서는 MLB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는 ‘서울시리즈 컬렉션’ 어센틱 모자와 티셔츠, 후드 티, 한정판 ‘MLB LA 다저스 X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서울 시리즈 스냅백 블랙’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MLB LA 다저스 나일론 재킷 블루’,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나일론 재킷 블랙’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