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전용 비행 시작된다

미국 바크에어, 개 전용 서비스 실시

최인철 승인 2024.04.28 08:52 의견 0
미국 바크에어가 애완견 전용 비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출처=바크에어

애완견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행서비스가 실시된다.

개와 개를 돌보는 사람들을 겨냥한 항공사인 미국 바크 에어는 '개' 전용 비행을 5월 23일 시작할 예정이다.
세계최초의 개 전용 항공사를 표방하는 바크에어는 견주와 개들이 함께 일등석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트 미커 바크에어 설립자는 "전혀 다른 진정한 개 우선의 경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사는 18세 이상 승객들이 개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비행기 예약를 받고 있다. 이용 가능한 항공 노선은 뉴욕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의 반 누이스 공항과 런던의 스탠스테드 공항 두 곳이다.

뉴욕에서 런던의 스탠스테드 공항까지는 개 한 마리와 승객 한 명의 항공료가 편도 8000달러, 로스앤젤레스의 반 누이스 공항까지는 편도 6000달러다.

바크 에어 승객들은 보안 검색대와 검사를 생략하는 간단한 체크인 절차를 거치며 기내 압력 변화로 인한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한 간식, 진정 보조제, 소음 제거 이어머프, 특수 음료 등이 포함된다.

개 전용 비행기는 15마리의 개들과 주인들을 수용하도록 설계됐지만 당분간 편안한 공간을 보장하기 위해 10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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