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칸스톤’ 공급

내오염·방수 등 내구성 우수

최인철 승인 2024.05.06 09:40 의견 0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용 주요 공용부 마감재로 강화 천연석 ‘칸스톤’이 선정됐다.

현대L&C의 강화 천연석(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요 공용부 마감재로 선정됐다.

현대L&C는 인천공항 수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항·호텔·상업F&B 시설 등 대규모 상업 인테리어 마감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에 칸스톤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올해 하반기까지 국제 여객 기준 1억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 확보를 목표로 4단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최종 단계인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칸스톤은 천연석 함량이 90% 이상인 강화 천연석으로 천연석보다 표면 강도가 높아 긁힘이나 파손이 적고 수분흡수율이 0%에 가까워 오염과 부식에 강하다.

인천공항 공급은 약 1.2만㎡ 규모로 현재 진행 중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의 편의시설과 일부 공용부 바닥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L&C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에서도 칸스톤을 공급한 바 있다.
현대L&C는 동북아 최대규모 복합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비롯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제주 해비치 호텔, 용평 아폴리스 콘도 등 프리미엄 휴양시설에 칸스톤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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