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에코랜드 물폭탄기차 ‘워터트레인’ 운행

여름 이벤트 풍성… 러시아 아코디언듀오, 미녀역장의 게릴라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MC게임쇼, 야간개장 별빛공연 등 볼거리 풍성

서태진 승인 2024.07.19 09:49 의견 0

서태진 기자 =제주 곶자왈 기차여행을 테마로 한 제주도 대표관광지 에코랜드는 7월 22일 전일 야간개장 시작과 함께 여름 이벤트 물폭탄 기차 ‘워터트레인’을 시작한다.

물폭탄 기차 ‘워터트레인’은 곶자왈 숲속을 운행하는 기차를 탈취하려는 악당들과 기차를 지키려는 고객, 정비사들의 물총싸움 이벤트다.

에코랜드 레이크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포레스트역 사이 숲속 창고 앞에서 고장으로 멈춰 선다. 정비사들이 나타나 기차를 정비하는 동안 숲속에 숨어있던 카우보이 악당들이 출현하고, 고객들과 악당이 함께 한판 물총 싸움을 진행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에코랜드는 워터캐논과 워터젯 등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물놀이 시스템을 제주 곶자왈 숲속에 설치해 스릴감 넘치는 진행으로 기차를 운행한다.

7월 26일(금)부터 시작해 8월 25일(일)까지 진행하는 ‘워터트레인’ 퍼포먼스에는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배우와 ‘제주 한 달 살기’로 제주에 정착하고자 하는 레크리에이션 MC도 참여해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즐거움을 더해준다.

‘워터트레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오전 11시, 12시(각 30분 간격)와 14시, 15시(각 20분 간격) 레이크 사이드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탑승하면 된다. 우비와 지퍼백을 제공하며, 준비된 물총은 탑승 후 반납하면 된다. 더욱 재미있게 물총싸움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물총을 가지고 와도 탑승 가능하다.

또한 7월 22일부터는 야간개장(별빛공연)을 확대 개편해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과 러시아에서 초대된 아코디언듀오가 한여름밤 목장카페 무대에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화려한 레이저와 은은한 음악, 보랏빛 조명이 넘실거리는 라벤더 팜역에서는 신비의 나무와 전망대 포토존, 분수조명, 하트 포토죤 등 추가 설치된 야간 아이템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미녀 역장과 레크리에이션 MC의 게릴라성 기차역 공연도 진행되며, 14:30 레크리에이션 게임쇼와 15:00 마술쇼(월 휴연)도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레이크카페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https://www.ecolandjeju.co.kr/), 인스타그램(ecoland_je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제주 곶자왈 숲속의 기차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제주도 관광의 최대 명소이다. 4.5km의 기차여행을 즐기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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