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셰어즈, 런던증권거래소에 미국 기술주 옵션 ETP 상장으로 인컴셰어즈 라인업 확대
옵션 ETP로 추가 수익과 위험 관리 동시에
단일 주식부터 지수까지, 11개로 확대된 인컴셰어즈 라인업
한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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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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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선 기자 = 영국계 ETP 발행사 레버리지셰어즈가 런던증권거래소에 6개의 신규 단일 주식 옵션 ETP를 상장하며 인컴셰어즈(IncomeShares)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8일 밝혔다.
1조 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레버리지셰어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추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하방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옵션을 선보였다.
인컴셰어즈 주식 ETP는 기초 자산을 직접 매수한 후, 주간 콜 옵션을 판매하여 얻은 프리미엄을 월간 분배금으로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이 전략은 3-5% 상회하는 행사가격으로 옵션을 매도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한다.
레버리지셰어즈의 옥타이 카브라크 상무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당사는 전문적인 투자 전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인컴셰어즈 제품군을 통해 복잡한 옵션 거래를 단순화한 월배당 상품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6개 ETP 추가로 인컴셰어즈 제품군은 총 11개로 확대되었다. 현재 라인업은 NVIDIA, Tesla, Amazon, Apple, Alphabet, META, Microsoft, Coinbase 등의 단일 주식과 나스닥 100, S&P 500 지수, 그리고 금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 ETP로 구성되어 있다.
커버드콜 전략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기초자산이 상승할 경우, 수익 상방이 제한될 수 있으나, 콜옵션 매도를 통해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 또한,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프리미엄 수취를 통해 손실을 부분적으로 완화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전략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시장 하락폭이 클 경우에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도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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