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개봉 러시… ‘베테랑2’ 뒤를 이을 영화는?

권지영 승인 2024.10.25 10:38 의견 0

권지영 기자 =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10월 4주 차에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베테랑2’가 10월 4주 차에 11.2%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의 자리를 지켰다. 1,30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답게 ‘베테랑2’ 역시 8주 연속 모든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테랑2’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과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연쇄살인범을 쫓는 긴박한 전개로 구성된 액션 범죄수사극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 750만 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2’가 지속적으로 관객의 관심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지속할 가능성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4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베놈 : 라스트 댄스’가 10.5%로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 연령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10월 23일 개봉하여 첫날부터 1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을 달리고 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에디 브록(톰 하디 분)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이 창조자 ‘널’의 지구 침략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서로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여정을 담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좌석 점유율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놈’ 시리즈의 전작 두 편은 각각 388만명, 2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바 있어, 이번 작품 또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월 4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3위는 ‘글래디에이터 Ⅱ’가 9.0%의 지지를 얻으며 차지했다. 이 영화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며, 개봉까지 약 3주 정도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 올라 6위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50대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 이후 20년이 흐른 로마에서, 모든 것을 잃고 노예가 된 루시우스(폴 메스컬 분)가 검투사로 발탁되어 권력에 맞서는 여정을 담아 낼 예정이다.

10월 4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4위는 ‘대도시의 사랑법’이 8.4%로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좌석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실시간 예매율 4위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으로 꾸준히 관객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영혼 구재희(김고은 분)와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장흥수(노상현 분)가 도시 생활 속에서 겪는 사랑과 갈등을 담아낸다.

이외에도 ‘아마존 활명수’(8.3%), ‘보통의 가족’(7.6%), ‘6시간 후 너는 죽는다’(6.3%), ‘노트북’(5.4%),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5.1%), ‘더 킬러스’(4.3%)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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