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Ⅱ ’ 개봉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

서태진 승인 2024.11.08 10:26 의견 0

권지영 기자 =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11월 1주 차에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11월 1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는 11.9%로 ‘글래디에이터 Ⅱ’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로마의 영웅 막시무스가 떠난 지 2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노예가 된 루시우스(폴 메스컬 분)가 콜로세움의 검투사로 발탁되어 억압적인 통치에 맞서 싸우며 로마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연령층 중 40~50대 관객층의 높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영화는 11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1월 1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아마존 활명수’가 11.1%로 차지했다. 전 연령층에서관심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코믹 액션극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진봉(류승룡 분)이 생계를 위해 아마존 오지의 양궁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혼혈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이 현지의 독특한 3인방이 합류해 예측 불허의 사건에 맞닥뜨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3위, 좌석 예매율 3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11월 1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3위는 ‘베놈: 라스트 댄스’가 9.7%로 차지했다. 이 영화는 에디 브록(톰 하디 분)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이 지구를 위협하는 창조자 ‘널’의 침략에 맞서 싸우며, 서로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 정의하고 협력의 의미를 발견하는 여정을 그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2위, 실시간 예매율 3위, 좌석 점유율 2위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1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4위는 ‘청설’이 7.9%로 차지했다. 이 영화는 특별한 꿈 없이 방황하던 용준(홍경 분)과 청각장애가 있는 동생(김민주 분)을 돌보며 살아가는 여름(노윤서 분)의 만남으로 인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그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좌석점유율 1위, 실시간 예매율2위를 차지하며 개봉과 함께 긍정적인 입소문으로 흥행의 청신호를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보통의 가족’(7.4%), ‘날씨의 아이’(6.1%), ‘청설’(6.0%), ‘4분 44초’(5.8%), ‘극장판 고래와 나’(5.3%), ‘사흘’(4.9%)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연령대별 선호 영화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대에서는 청설'(11.2%), 30대에서는 '아마존활명수'(12.0%, 10), 40, 50대에서는 각각 11.4%, 15.9%로 ' 글래디에이터 II '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극장가에 쏟아지는 다양한 작품들의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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