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고객 가치상' 3년 연속 최다 수상

한종선 승인 2024.01.19 09:26 의견 0

한종선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최고 고객 가치상’에서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가 되었다.

이번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차종별 11개 부문 중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가 됐다.

지난해에도 같은 상에서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2022년에도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로써 올해까지 현대차와 기아는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최고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만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한다.

여기에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중고차 가격 등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다양한 차종에서 최고 고객 가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아이오닉 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최고 고객 가치상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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